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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갱년기 증상과 관리

by Hoo-in 2023. 12. 19.

갱년기 증상과 관리

 

최근 어머니께서 갱년기로 힘들어하셔서 도움을 드리고 싶었으나

크게 해 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나 오늘은 여성의 갱년기에 대해 다루려 한다.

특정시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갱년기의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갱년기란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끝내 멈추는 과정을 말한다.

폐경기라고도 하며 생식기능이 노화함에 따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게 된다.

 

개인차가 있으나 주로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되며 증상이 1~2년간 지속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갱년기의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비교적 경산부(multipara)는 늦고 미혼여성은 빠른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갱년기 증상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경험하고 체감하는 것 또한 개개인이 다르게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기간 동안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주요한 몇 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월경 양이 감소하며 최종적으로 폐경에 다다른다.

 

- 갑작스러운 열감과 함께 땀이 날 수 있으며 특히 밤에 불명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우울감, 슬픔, 분노, 불안 등 다양한 감정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의 위험이 증가한다.

 

-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건조해지며, 주름이나 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 방광과 요도 조직의 약화로 배뇨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 호르몬의 변화로 두통, 편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 체중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갱년기 관리 방법

 

 

건강한 생활 습관과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갱년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에 도움을 주고 체중 관리와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조합하여 진행하길 추천한다.

 

건강한 식습관

 

관절 건강을 위해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칼슘과 비타민D 또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식을 피하고 항산화에 좋다고 알려진 영양제를 꾸준히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리적 안정

 

갱년기 동안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는데 명상이나 요가, 깊은 심호흡 등

다양한 심리적 안정 요소를 적절히 시행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 금주

 

흡연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음주 또한 신체와 정신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본인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절제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건강 검진과 전문의 상담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갱년기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 방문에 검사를 받고 의사와 상담을 하여야 한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치료나 관리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고민만 하지 말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관리를 통해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갱년기라는 시기를 넘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모든 여성분들이 건강한 삶과 미래를 위해 힘든 시기를 별 탈 없이 잘 넘겼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