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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자

by Hoo-in 2023. 12. 30.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자

 

 

언제부터인가 일상 속에 닥쳐온 미세먼지는 우리의 기관지를 괴롭히며 아름다운 풍경 또한 흐리게 만든다. 호흡을 하는 모든 생명체가 공기 중의 미세먼지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미세먼지의 개선은 현대 인류의 큰 숙제일 것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미세먼지로부터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매일 대기질 정보를 확인하자

 

거주하거나 이동하게 될 지역의 대기질 수준을 항상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스나 인터넷, 기상청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하여 실시간 대기질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당일이나 미래의 활동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좋겠다.

 

 

 

야외 활동 자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고 대기의 공기 질이 나쁜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하며 숨이 차는 운동들은 꼭 피하는 것이 좋다. 오염 정도가 심한 날에는 가능하면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공기청정기 사용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아무리 창문을 닫고 있더라도 미세먼지는 실내로 침투할 수밖에 없다. 특히 침실이나 거실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공기청정기 사용을 필히 고려하는 것이 좋다.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줄 수 있는 HEPA 필터가 있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환기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와 순환시키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외부의 공기질이 괜찮을 때는 장시간 환기를 시켜줘도 좋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짧은 환기 후에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마스크 착용

 

마스크의 착용은 호흡 시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의 흡입을 어느 정도 차단해 준다. KF94 마스크를 코까지 잘 덮어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사용한 마스크는 재활용하지 말고 꼭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본인에게 알맞은 크기로 착용해야 하고 장시간 착용해야 할 경우 숨이 편하고 귀의 압박을 줄여주는 기능성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

 

실내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먼지가 쌓이는 곳을 잘 닦아주어야 한다. 미세먼지가 많을수록 실내에도 먼지가 많이 쌓인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많을 경우 청소의 빈도를 늘려 실내의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섭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기관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신체의 독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공기 질이 안 좋은 시기에는 전반적인 건강 유지를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야 한다.

 

 

식물 키우기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은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공기 정화 식물로 알려진 식물은 다음과 같다.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줄기와 잎자루가 황색이어서 ‘황야자’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가장 인기 있고 기품 있는 관엽식물이다. 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로 선발할 만큼 공기정화에 탁월하다. 크기는 1m 이상이며 음이온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데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천연 가습기’라고 불릴 만큼 하루 동안 약 1리터의 수분을 공기 속에 내뿜어 가습효과도 뛰어나다.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으며 잎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도 좋다.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공기정화식물 중에 꽃이 달리는 가장 대표적인 실내식물이다. 
미세먼지,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15일 이상 견딜 수 있어 지하 공간에서 키우기 쉽다. 관엽식물로는 드물게 아름다운 흰색 꽃을 피워 인기가 많은 편이다.

스투기

원산지는 열대 아프리카 동북지역이고 잎은 원통형이다. 1m까지도 자라며, 오이처럼 잎이 둥글게 말리면서 길쭉하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밤에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침실에 두면 좋다. 물관리가 쉬워서 키우기 편한 식물이다.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는 자일렌 제거율이 매우 높고, 미세먼지 제거능력 또한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이다.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제거효과에 우수하기 때문에 거실에 놓을 경우 새집증후군 완화효과가 탁월하다.

나무 같은 곳에 착생하여 공중에 매달려 생존하기 때문에 ‘공중 식물’이라고도 불리며 흙에 심지 않아도 키울 수 있다.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햇빛이 필요하다

테이블야자

테이블에 올려서 키울 수 있을 정도로 소형이기 때문에 ‘테이블야자’라고 불린다. 매우 느린 속도로 자라지만 병해충으로부터 강하다. 페인트, 니스처럼 화학적 유독가스를 정화하는데 탁월하며, 새집에서 나오는 유독 물질 제거 기능과 화장실 암모니아 및 화학적 유독가스 정화 능력이 탁월해 이사나 집들이 선물로 많이 이용한다.

산호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제거능력이 탁월하다. 2016년 농촌진흥청의 연구에서 실내 초미세먼지 제거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음이온, 습도 발생량도 우수해 공부하는 책상 가까이에 두면 집중력 향상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킨답서스

공기정화식물 가운데 가장 관리하기 쉬운 식물로 손꼽힌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제거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는 주방에 두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뱅갈고무나무

공기정화식물 중 음이온을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식물이다. 산호수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난 식물에 이름을 올렸다.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잘 보호하는 것만큼이나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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